'전북 다문화정책 국제포럼'서 강연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다문화교육 거점 도시로"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 다문화교육 거점 센터를 구축해야 합니다."
윤조셉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은 13일 우석대서 열린 '2009 전라북도 다문화정책 국제포럼'기조강연을 통해 지역 차원의 다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우석대 다문화센터와 완주군이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 윤원장은 "한국의 국가브랜드 지수는 세계 33위로 경제규모에 비해 저평가됐다"면서 "이는 글로벌 시민의식 부족과 함께 결혼이민자·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원장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포기율이 고교 연령의 경우 약 70%에 이른다"면서 "이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다문화교육 거점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이 전통문화 콘텐츠와 인적자원 등 지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재외동포 및 다문화가정 중심의 글로벌 다문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원장은 다문화가정 교육기지화를 위해서는 △다문화 사이버국제학교 설립과 △다문화 장학지원 시스템 구축 △국가별 대안학교 설립지원 정책 수립 △다문화 가정의 이중 국가 정체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호주와 유럽의 다문화정책을 소개하면서 "다문화주의는 인종과 언어·종교의 다양성을 흡수하고 이를 인정, 상생하자는 원칙이다"면서 "공급자와 수혜자가 정해진 일방적 정책이 아닌 쌍방향의 소통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여년전 이민, 호주 국적인 윤원장은 한국의 중앙정부와 전북 등 자치단체를 상대로 경영·교육 분야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국내·외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방안과 △다문화가정 여성의 노동시장 통합방안 △전북의 다문화정책 △글로벌 시대 한국문화와 다문화 콘텐츠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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