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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복합소재산업 장기적으로 지원해야"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 포럼

2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열린 '2009 탄소복합소재산업 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탄소나노신소재산업의 세계동향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 정헌규(desk@jjan.kr)

꿈의 소재인 탄소복합소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 등이 장기적으로 또는 일관성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전주경제키우기 시민운동본부(본부장 김채원)가 주최하고, 전주기계탄소기술원(원장 강신재)이 주관해 2일 오후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연 '2009 탄소복합소재산업포럼'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지원책 마련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탄소복합소재는 첨단무기체계 개발에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등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 필요성이 급속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첨단부품·복합소재산업에 주요하게 활용되고 있어, 향후 카본산업과 관련된 벤처 창업이나 기업이전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탄소섬유 세계시장은 지난해 4만3000톤에서 2013년에 7만9000톤으로 1.85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 내년에는 5만4000톤의 수요가 예측된다.

 

하지만 탄소복합재료 개발에 많은 예산과 시간, 열정 등이 소요된다며 이와 관련해 보다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투자가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지원책으로 전주시가 소재분야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주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시 안세경 부시장은 "전주는 부품소재산업 중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전주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주제발표자로 전주대 이해성교수(나노신소재공학과)와 국방과학연구소 이진용박사, 효성기술원 방윤혁박사(탄소재료개발팀)이 참석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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