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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 이끄는 신산업]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국내 유일 탄소연구소…지난해 지역 혁신기관 1위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연구원들이 탄소제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안봉주(bjahn@jjan.kr)

국내에서 탄소라는 명칭이 들어간 기관으로는 유일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탄소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라는 것.

 

이 곳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가 전신이다.

 

당시 전북지역 산업육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이후 탄소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2005년 지역혁신우수사례로 선정,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1만5510㎡)에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란 명칭변경과 함께 새롭게 둥지를 튼다.

 

여기에는 복합기술지원동, 소재성형동, 부품소재시험생산동 등에 다양한 장비들이 구축돼있다.

 

또 7명의 책임연구원 등 30명이 탄소원천소재 기술 및 복합체 응용기술분야, 탄소나노튜브 양산기술과 복합체 응용기술분야의 인력양성과 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속에서 기업 부설연구소 15곳과 기업체 12곳이 입주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지난 2003년, 2004년, 2005년 3년 연속으로 산업자원부의 지역산업진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9개 지역 혁신기관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곳 김헌 경영행정실장은 "단순히 탄소분야를 연구 개발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지역,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힘"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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