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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 이끄는 신산업]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부문 국내 1위…미래 겨냥 사업다각화

금호석유화학 김승수 중앙연구소장이 전주 탄소나노튜브공장 연구소 직원들과 제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안봉주(bjahn@jjan.kr)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다.

 

지난 1970년 설립된 한국합성고무공업주식회사가 전신이다.

 

1985년 6월 한국합성고무공업(주)와 금호화학(주)이 합병. 현 금호석유화학이란 상호를 가지게 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본금 1422억 원에 총 매출액 3조1824억 원, 종업원 1014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체다.

 

이 회사는 합성고무 사업 부문에서 국내 1위, 세계 2위를 기록할 만큼 독보적이다.

 

지난 1998년 아산에 전자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전주에 탄소 타노튜브공장을 준공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뛰어들었다.

 

이는 지난 1994년 2월,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대덕연구단지에 중앙연구소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총 3만3000여㎡(1만 평) 부지에 A동과 B동 S동 등 모두 3개의 동으로 조성된 중앙연구소에는 연구진 140명과 수백 여 종의 첨단장비 등이 구축돼있다.

 

특히 연구진의 경우에는 총 11개 팀에 팀당 3~4명씩 확보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탄노나노튜브의 경우에는 현재 2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해서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상태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013년까지 연 매출액 8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 장영찬 부장(미래소재연구팀장)은 "금호석유화학이 탄소나노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채비를 갖추었다"라고 설명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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