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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철탑산업훈장 받은 지성RPC 송병진 대표

철저한 관리 고품질 쌀 생산…올 매출 목표 700억 꼭 달성

철탑산업춘장을 받은 송병진 지성RPC 대표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농민들이 힘들지 않습니까. 농민들과 호흡하며 상생하라는 격려의 훈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고품질쌀 생산과 유통을 통해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지성RPC 송병진 대표는 "농민들과 행정의 지원으로 좋은 쌀을 생산, 판매할 수 있었다"며 생산 농민과 행정 당국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001년 지성영농조합법인을 설립, 힘들게 출발했던 송 대표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고급쌀을 생산한 결과 점차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쌀 수출도 시작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지성RPC는 가을철에 산물벼를 수매, 완주군 이서와 고산, 봉동, 김제시 용지 등 4곳에 설치한 27기의 건조저장시설(사일로)에서 거의 자연에 가까운 건조 과정을 거쳐 고급쌀을 생산한다.

 

송 대표는 "미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와 건조입니다. 저희 지성RPC는 먼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어 산물벼 형태로 수매한 후 자체 27기의 사일로를 통해 1개월 가량 서서히 건조합니다. 이렇게 엄격한 관리하에 생산된 쌀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지성RPC 생산 대표 브랜드는 '황토쌀'이다. 송 대표는 "지난해 11월 농수산홈쇼핑에 진출했는데, 우리가 내놓은 황토쌀이 엄청난 인기 속에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하룻동안 팔린 쌀이 무려 1만5000포대(20㎏)였는데, 이는 가히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기록적인 판매량입니다"

 

덕분에 1월 현재 지성RPC는 전북도와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홈쇼핑 물량(10만포대)을 대부분 소진한 상태이다.

 

이같은 인기 속에 송 대표는 2009년 하반기부터 수출에 나서 호주 등 5개국에 150톤을 수출했고, 5일에도 호주로 18톤을 수출한다. 올해 호주와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쪽으로 수출할 물량만도 1000여톤에 달할 전망이다.

 

송 대표는 "올해 저희 회사 캐치프레이즈를 'Let's Go 2010 700'으로 정했습니다. 올해 매출 목표가 700억 달성입니다"

 

지난해 3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지성RPC가 올해 700억 매출을 계획한 것은 가능할까.

 

송 대표는 "그동안 농가 수매를 통해 농민들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고, 행정적 지원도 얻고 있습니다. 소비자 신뢰는 무엇보다 고품질 쌀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해 달성하겠습니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성RPC는 지난해말 완주와 전주, 김제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산물벼를 농협 연계수매 및 자체수매를 통해 소화했고, 생산한 쌀을 전주지역 대형할인마트는 물론 전주지역 초중고 친환경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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