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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500개 유치한다

도, 2018년 車산업 비전 발표…일자리 2만6000개, 부가가치 6조원 창출 기대

오는 2018년에는 자동차 부품업체 500개가 유치되고, 신규 일자리 2만6000개가 만들어진다. 이에따른 부가가치는 6조원에 달하며, 자동차의 수출규모는 80억불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7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8년도 전북 자동차 산업 비전을 발표했다.

 

도는 이날 "그동안 추진해 온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에 미래를 대비한 기반구축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18년에는 도내 자동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 산업은 최근들어 성장률과 사업체 수, 부가가치 증가율 등이 전국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자동차 관련 사업체 수는 155개소에서 253개소로 63.2%가 늘어났고, 매출액은 6조9484억원에서 10조5052억으로 무려 51%가 증가했다. 수출액도 24억9000만불에서 36억6000만불로 확대됐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집적화 정도를 나타내는 클러스터 비중지수(Ci)도 15에서 19로(2007년) 21%가 증가, 도내 자동차 산업 특화도가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펄프나 종이제조, 영향·음향 등의 여타 제조업의 평균 지수는 7~8 수준이다.

 

자동차 산업 종사자 수는 2005년의 1만7700명에서 2만3048명으로 30%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도는 성장세 지속을 위해 고효율·그린카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것에 대비, 'Green부품과 Power부품소재, Smart부품' 등 3대 특화분야를 중점 육성하는 한편 미래형 기술 보유 핵신선도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경량화·고효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기반 및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전장산업 등 국가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미래형 기술개발 연구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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