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2월 2일(화), 오후 7시15분.
잠을 깬 영훈은 매일 아침 이렇게 일어나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에 유경은 결혼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영훈은 미소를 짓고는 그러자며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유경은 왜 자신이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는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묻는데, 영훈은 계속 그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간 유경은 외박에 대해 걱정하는 구경만과 도도화를 향해 영훈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던져 둘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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