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보다 희망 많은 전북, 지역발전 앞장서겠다"
"'전북은 절망보다 희망이 많다'고 전제하고, 임기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16일 취임식을 가진 임병찬(73) 사단법인 전북애향운동본부 제 10대 총재는 3번째 연임하면서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하는 상황을 바라 볼 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69년 이농현상으로 시작된 전북지역 인구 유출이 현재까지 반복되고 있습니다. 당시 부모세대가 개나리 봇짐을 매고 타지역으로 떠날 때와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현재 대학생들이 취업을 이유로'서울로 서울로'를 외치고 있는 상황은 우리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고향을 등지는 사람이 줄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 그간 윤택하지 않은 환경을 탓하기만 했다는 임 총재는 지역발전 저해 요소로 각 기관과 도민들의 적극성 결여를 지적했다.
그는 "전북은 지난 30~40년간 정치적 소외와 함께 경제적 낙후가 지속돼왔다"며"그러나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구체적인 성취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총재는 정부가 투자의 잣대를 인구에만 두고 있어 발전소외 지역의 낙후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낙후지역에 우선 순위를 정해 지역간 격차를 줄일 때 국가 균형발전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그는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하고 목소리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함께 인재육성 사업, 출향민 초청 화합행사, 도민 의식전환운동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도약은 애향운동에서 시작됩니다. 도민 의식전환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임총재는 "애향운동은 자랑스런 전북인이 되기 위한 정신운동"이라며 내 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민간주도로는 1977년 전국에서 최초로 발족된 단체로 익산역 폭발 사고수습, IMF 극복, 전북인물지 발간,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애향장학사업, 새만금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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