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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용담호 미술관 개관 기념 초대전 1일 개막

서양화·동양화·조각등 전북작가 작품 소개

(좌)강용면作, (우)유휴열作 (desk@jjan.kr)

수몰의 땅, 용담. 인간의 욕망에 얼굴을 가리웠던 이 일대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들어섰다. 용담호 건설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용담호 미술관(관장 여태명)이 5월1일 개관식을 갖고, 물에 잠긴 마을에 대한 그리움을 새롭게 풀어낸다.

 

김완순作 (desk@jjan.kr)

용담호 미술관은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740.98㎡)의 휴게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1층 작업실은 진안이 고향인 한국화가 김학곤씨와 서예가 여태명씨가 사용하고 있으며, 전시실, 수장고, 아트샵 등을 갖췄다. 진안군의 위탁기관인 사단법인 효봉문화예술마당이 기획전과 대관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 지난해 12월 '향토작가초대전'과 지난 3월'고향의 향기전'을 선보인 바 있다.

 

개막 전시는 '용담호 미술관 개관 기념 초대전'으로 문을 연다.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전북에 거주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서양화·동양화·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중견 작가 30여 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는 강용면 김광재 김두해 김문철 김완순 김혜미자 남상재 박인현 방의걸 선기현 우상기 유휴열 이광진 이성재 이재승 이중희 이창규 이철규 이형구 이흥재 임석윤 정진환 정현도씨.

 

여태명 관장은 "10월 9일이 1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용담호를 주제로 한 창작판소리도 만들고, 퍼포먼스 도 마련해 용담호 미술관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안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이 있긴 하지만, 전북의 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초대전은 진안군, 진안군의회, 한국예총 진안지부, 한국미협 진안지부, 재경진안향우회, 재전진안향우회가 후원했으며, 개막식은 5월1일 오후 6시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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