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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美 'MTV 무비 어워드' 후보

한국인 첫 '최고의 터프 스타' 부문

 

가수 겸 배우인 비(28, 본명 정지훈)가 미국 할리우드 '엠티비 무비 어워드 (MTV Movie Awards, 이하 MMA)'에서 '최고의 터프 스타 (Biggest Badass Star)'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다른 후보는 브래드 피트, 덴젤 워싱턴, 맷 데이먼, 제라드 버틀러, 톰 크루즈 등 할리우드 특급스타들이다.

 

MMA는 젊은 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대중적인 색깔의 영화상이다. '최고 악당상' '최고의 댄스 장면' '최고의 액션 장면' '최고 키스상' 등 13개분야의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시상으로 젊은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상자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본상 수상자는 2주 뒤 발표된다. 시상식은 LA에서 6월 6일 진행된다.

 

비는 미국 영화 '닌자어쌔신'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렸다.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여러 시상식에서 '헐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 '최우수 외국 엔터네이너상'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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