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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국가·지역경제 발전 더 노력"…국중하 우신산업 이사 철탑산업훈장

"산업인으로서 훈장을 받게 돼 평생 있을까 말까한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일을 더 잘해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라는 질책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12일 제7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서울 COEX인터콘티넨탈호텔 기념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완주 우신산업(주) 국중하 대표이사는 74세의 적지않은 나이에도 경영 최일선에서 종업원과 함께 하며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기업인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고등학생 때 "우리나라의 상속제도가 잘못돼 자립정신이 희박하다"는 선생님 말씀에 감명을 받아 상속을 거부하고 자수성가했다.

 

62년 전북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72~87년 현대그룹에서 근무하다 상무로 퇴직한 후 곧바로 우신공업을 세웠고 현재 우신엔지니어링(주)·우신산업(주)·(주)우영 등 울산과 전주에서 4개 회사와 여산장학재단을 운영하는 등 기업과 교육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전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전북대-울산대 자매결연 등 영호남 교류의 가교 역할과 산학연 신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북 우수중소기업인 상'을 수상했다.

 

기술개발을 통한 세계적 경쟁력 확보의 기치를 내걸고 국내 최초로 자동차 알루미늄 연료탱크를 국산화, 완성차업체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해외로 기술을 수출하는 등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이 기술료 수입을 거두는 시대를 열었다.

 

특히 그는 '자동차 연료탱크의 용접 제조기술에 관한 연구'라는 생산라인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화제를 모았다.

 

그의 기술개발 성과는 기술료 절감효과, 수입대체 효과, 기술 및 설비수출, 연료탱크 수출 등 5년여간 302억원으로 분석됐고 친환경적인 무형의 효과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정도다.

 

14년전부터 초·고·대학교의 은사님들을 모시고 스승의 날에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문화공간 '여산재'에서 점심을 대접하고 선물을 드리고 있는 국 대표는 "이제 90이 넘으신 은사님들이 매년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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