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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전북국악협회 제31대 회장 김학곤씨 추대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회 활성화 최선"

"봉사하는 마음으로 국악협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3일 전북국악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학곤씨(70). 그는 "문화예술이 잘 돼야 경제도 살아난다"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달라"고 부탁했다.

 

김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무주지부를 창립하고, 협회가 주최하는 경연대회(전국고수대회, 전국국악대전, 전북시·군농악대회)의 예산 규모를 늘려놓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년 후에 열리는 전북예총 회장 선거와 관련해 "출마의사가 있다"며 "출마하게 된다면 모든 회원들을 공정하게 대하기 위해 국악협회장직에서는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전주 출생으로 1984년 금파 김조균 선생 문하에서 한국무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29대·30대 전북국악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금강국악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국악협회는 지난달 30일까지 회장 후보 등록 기간을 가졌지만, 등록자가 없어 13일 오전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임원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회원 181명 중 101명이 참석했으며, 20명이 위임했다.

 

부회장에는 모보경 나재순 백정신씨가, 감사에는 임귀성 서문형님씨가 선출됐다. 부회장 1명과 이사 50명은 추후 선임할 예정. 신임회장을 비롯 임기는 모두 4년이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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