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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26∼28일 G20 참석차 캐나다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파나마를 공식방문하며, 30일부터 7월2일까지는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26~27일 열리는 제4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국제공조, 금융규제 및 국제금융기구 개혁, 무역자유화 등의 추진 상황과 최근 유럽 재정 악화로 부각된 재정 건전성 문제, 경기회복 지속을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로 추진중인 개발이슈(development)와 글로벌 금융안전망(global safety nets)에 대해 G20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에는 G20국가 정상, 비회원 초청국 5개국, IMF(국제통화기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며 워싱턴, 런던, 피츠버그 정상회의에 이어 4번째다.

 

이 대통령은 토론토 G20 정상회의에 이어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28~30일 파나마를 공식 방문해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30일부터 7월2일까지는 멕시코를 국빈 방문, 7월1일 깔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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