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 강산ㆍ볼빅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4천만원) 정상에 올랐다.
김빛나는 15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골프장(파72.6천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제니아 엔조이 골프투어 4차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오른 김빛나는 우승 상금 800만원을 획득했다.
김빛나는 "첫 우승을 차지한 2007년 정회원에 입회하고 시드전까지 통과해 최고의 해를 보냈지만 이후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운동에 집중하지 못해 2008년과 2009년 부진했다"며 "2009년 말에는 운동을 그만둘 생각마저 했다가 주위 격려에 힘입어 다시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투어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모두 출전해 평균 타수 74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 가운데 상금 랭킹 12위 안에 든 김세영, 김유리, 양제윤, 양지, 이민영, 이윤영, 이은형, 장하나, 정연주, 정한나가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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