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프로골퍼 양용은(38)은 연습경기 첫날인 15일(한국시간) 대회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 도착, 최상의 컨디션 만들기에 나섰다.
양용은은 지난 1주일간 휴식 시간을 가졌으며 대회 연습경기 첫날인 이날 오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1시간 30분 가량 몸을 풀며 샷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고 양 선수의 매니저인 IMG 박철준 팀장이 전했다.
박 팀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양 선수가 지난 1주일간 휴식 시간을 가졌고 오늘 대회장에 도착해 몸을 푸는 겸해서 샷 연습을 했다"며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연습경기 이틀째인 내일 오후 중 '포섬'으로 18홀 연습 라운드를 할 계획이고 모레도 동반자들과 함께 라운드를 하며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연안의 몬터레이 만에 위치한 대회장인 페블비치 지역은 이날 구름이 가득 낀 흐린 날씨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한 기운을 느끼게 했다.
PGA 관계자들은 "오늘은 골퍼들이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기에는 적당치 못한 날씨"라며 "경기가 치러질 때는 날씨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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