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태란이 중국 드라마 '구름 위의 유혹'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버터플라이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중국 광주남방방송미디어그룹 등이 투자·제작하는 '구름 위의 유혹'은 25부작 멜로 드라마로, 항공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녀 간의 사랑을 그린다.
이태란은 여주인공인 비행기 승무원 '소로' 역을 맡아 이달 초 중국 광저우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제작사는 "특유의 밝고 건강한 미소가 인상적인 이태란은 한국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라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름 위의 유혹'에서도 그 칭호에 걸맞게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등을 통해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태란은 "중국 시청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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