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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 넘긴 신중현…미국 팝시장 도전

10월께 음반 두장 발매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신중현 펜더 헌정 기타 증정식'에서 기타리스트 신중현이 펜더로 부터 헌정 받은 기타로 즉석 연주를 하고 있다. (desk@jjan.kr)

'록의 대부' 신중현(72)이 고희(古稀)를 넘긴 나이에 미국 팝시장에 진출한다.

 

신중현은 10월께 미국 음반사 '라이트 인 디 애틱 레코드(Light In The Attic Records)'를 통해 미국 시장에 음반 두장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신중현에게 기타를 헌정한 기타전문회사 펜더(Fender)가 다리를 놓아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장은 그의 히트곡을 2장의 CD에 담은 편집 음반이고, 또 다른 한 장은 그가 작곡과 연주를 하고 여가수 김정미가 노래해 1973년 발표했던 음반 '나우(Now)'다.

 

이날 전화로 인터뷰를 한 신중현은 "'라이트 인 디 애틱 레코드'는 숨어있는 뮤지션의 음반을 발굴해 전세계에 소개한다"며 "내가 펜더 기타를 헌정받은 후 해외여러 신문에 보도돼 유명해지니 이 음반사가 나에게 관심을 가졌고 펜더에 문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중 '햇님', '봄', '바람'이 수록된 '나우'는 국내 발매 당시 대중적으로 빛을보지 못한 음반이다.

 

신중현은 "한참 사이키델릭 음악을 할 때 만든 곡들이 담겼다"며 "1973년 김정미를 발탁해 무척 공을 들여 음악을 만들었는데, 당시 제작자가 상업성이 없다고 음반을 안 내주려 했다. 내가 집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재킷 표지를 만드는 등 보채니까 판만 몇장 내줬다. 제작자가 신경도 안 쓰고 버린 음반이었는데 이번에 빛을 보게 됐다. 노래를 한 김정미 씨 소식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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