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부산체고)가 킬위크 국제요트대회 RS:X급 우승을 차지했다.
조원우는 23일(한국시간) 독일 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유소년부 4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대한요트협회가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제요트연맹(ISAF)이 1등급 대회로 인정하는 대회로 RS:X급 유소년부에는 세계 유망주 11명이 출전했다.
2,4차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조원우는 1차 2위, 3차 3위 성적을 합산해 세바스티안 플레쳐(덴마크)를 2점 차로 앞서 우승했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하기도 한 조원우는 2009년 4월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7월8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40회 볼보 세계청소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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