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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민심 헤아리는 게 통치자 리더십"

MBC '김수로' 주인공 지성

"국민들이 뭘 바라는지 헤아려서 실질적인 생활에서 행복하게 해주는 게 지금 필요한 통치자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MBC 주말 사극 '김수로'(극본 김미숙, 연출 최종수·장수봉)의 타이틀 롤 김수로 역을 맡고 있는 지성은 25일 MBC 여의도 방송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시대에 필요한 통치자의 덕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작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김수로'는 가락국(금관가야)의 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 드라마다.

 

드라마 속 김수로는 젊은 시절 백성들과 섞여 생활하지만 후에 왕이 되어 백성들을 이끄는 인물이다.

 

지성은 김수로에 대해 "원래 왕으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왕이 되고자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다"며 "여러가지 고난을 겪고 극복하며 결국은 왕이 되어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수로왕의 리더십에 대해 "김수로는 권력욕이 아니라 백성들을 포용하는 미덕을 갖추고 통치한다. 그런 점에서 왕이라기보다는 대장의 모습에 가깝다"며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자신의 권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화합의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드라마는 현재 왕이 되기 전 젊은 시절 김수로 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성은 "내가 18살 때 뭘 하고 싶었으며 얼마나 자유분방했는지를 돌이켜 본 뒤 그 모습을 생각하며 젊은 김수로를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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