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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김민정 셔틀콕 세계 최강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여자 복식부문 이효정과 우승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여자 복식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민정선수. (desk@jjan.kr)

전북은행 김민정 선수가 배드민턴 여자 복식부문 세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김민정-이효정 선수(삼성전기)조는 2010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여자 복식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정의 이번 우승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여자복식 경기 우승에 이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민정-이효정 조는 세계랭킹 5위의 칭원싱-치엔유친 조(대만)를 맞아 세트스코어 2대1(21-12, 12-21, 21-11)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달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김민정-이효정 듀오는 슈퍼시리즈까지 정복하며 여자 복식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

 

강스매싱을 앞세워 첫 세트를 손쉽게 따 온 김민정-이효정 듀오는 기습적인 강타를 잇따라 허용하면서 두 번째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세 번째 세트에서는 네트플레이 위주로 노력하게 상대를 공략 연속 8득점을 하며 21대1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남자복식에 출전한 삼성전기 조건우와 김천시청 권이구조(세계랭킹 73위)는 대만의 팡치에민과 리성무조(세계랭킹 13위)에게 0대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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