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곤·진동섭 거취 관심…신설 수석 후보군에 거론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내정되면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인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북출신 인사 3~4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등용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서 해당 지역 인재 등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전북이 자칫 '호남'에 휩쓸려 피해를 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석 인사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임 내정자와 조율을 거쳐 이번주중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진영곤 사회정책수석(고창)과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무주)의 거취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말 임명된 두 수석은 유임설과 교체설이 엇갈리고 있다. 청와대 조직개편 초기 두 수석은 전혀 교체대상에 오르내리지 않았으나 최근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진영곤 수석의 경우 사회정책수석에서 '서민복지 강화'의 의미를 담아 개명한 사회복지수석에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진동섭 수석의 경우 교체설과 함께 후임에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낸 박종구 아주대 총장(광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통합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에는 중견 언론인 출신인 김충식 가천의과학대학 교양학부 교수(고창)와 경실련 공동대표를 지낸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법등 스님(임실)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다는 설이 있다.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는 청와대 대변인의 경우 현 박선규 1대변인(익산)의 유임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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