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가 제43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대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원광대는 28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가톨릭대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원광대는 제1단식에서 홍지훈이 손주형(대구가톨릭대)을 2-0으로 이겼지만 제2단식에 나선 현성욱이 1-2로 역전패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복식 첫 경기에서 정정영-김기응 조가 대구가톨릭대의 김용현-김한수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나서 복식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정의석-김대은 조도 허원보-김완수(대구카톨릭대) 조를 2-0으로 돌려세우고 우승을 확정했다.
또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림대가 군산대를 상대로 단식에서 1-1을 기록하고 나서 복식에서 2-0으로 앞서며 합계 3-1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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