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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비하 발언 이건식 시장 본격 수사

"친북·좌경화 사상 학생들에게 오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비하 발언으로 고발된 이건식 김제시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다.

 

전주지검은 26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발된 이 시장 사건을 전주 완산경찰서로 내려보내 사건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익산 남성고 총동창회장 자격으로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전교조는 참교육이란 미명 아래 교육을 파탄으로 몰고 갔고, 공산·사회주의 발상지인 소련에서 조차 버려진 좌경화 사상과 친북사상을 학생들에게 오염시키는 잘못을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이에 전교조 전북도지부는 "이 시장이 전교조와 조합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모욕 행위를 했다"며 지난 10일 전주지검에 이 시장을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시장의 발언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쳐 명예훼손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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