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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저녁 9시55분'자이언트'
정연의 방해공작으로 아파트건설이 어려워진 강모는 필연을 찾아간다.
강모는 필연이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해 보라고 비아냥거리자 당신이 내앞에서 무릎을꿇을 날이 반드시 올거라며 역공을 취한다.
민우의 아파트를 찾아간 필연은 미주 없이는 못살 것 같다는 민우의 말을 듣고 극도로 흥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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