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갈 길 바쁜 전북, 홈서 '발목'

K- 리그 강원에 1대3 패배

10일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전북현대와 강원 FC의 경기에서 전북 김형범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선두 추격을 위해 1승이 급한 전북 현대가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전북은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 강원과의 일전에서 1대3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강원과의 상대전적에서 전북은 최근 3연승을 거두고 강원이 리그 12위로 하위권에 있어 낙승이 예상됐지만 지난 시즌 프로축구 신인왕인 강원의 김영후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해 화를 자초했다.

 

강원의 김영후는 이날 팀의 모든 득점에 기여하는 등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전반 15분 정경호의 득점과 전반 41분 서동현, 후반 13분 다시 정경호의 득점이 모두 김영후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북은 점유율 53대 47%, 슈팅 수 15대 10 등 경기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영후와 두골을 기록한 정경호를 막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42분 이요한이 한골을 만회해 '0'패 수모는 면했다. 하지만 11승 4문 5패로 승점 37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현재 1위인 제주와 승점 6점차, 5위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경남(승점36점)과 1점차를 보이고 있다.

 

 

임상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