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개막 12일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해 벼르던 시간이 다가왔다.
'하나 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라는 구호를 내건 제9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오후 경남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모두 7일간의 대회 일정. 참가선수 1149명, 임원 469명으로 구성된 도내 선수단은 전국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금메달 36개 등을 따내 당초 목표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 11위에 이어 올해는 '한 자릿수 등수'에 진입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다지고 있다.
41개 정식 종목과 3개 시범 종목이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모두 2만30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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