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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제효과 30조 최고 자산 만들어야"

이대통령 4대 의제 제시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역사적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행사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온 국민들의 역량과 관심으로 행사를 훌륭히 치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각 수석비서관실도 G20 관련된 분야에 대해 함께 노력해 달라. 다만, G20 행사 때문에 본연의 업무에 소홀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제5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도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우리는 G20에서의 의장국 역할을 통해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는 역사적 소명을 수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경제를 좌우할 의제를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막중한 임무가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G20 정상회의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G7 국가에서 열렸다"며, "그러나 이번 서울회의는 선진국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첫 회의이며, 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G20의 경제적 효과가 30조원이고, 홍보효과는 월드컵의 4배라는 전망도 나왔다"며, "우리가 맞이한 이 역사적인 기회를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또 그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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