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세계 자동차산업은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가 각광받는 한편 그동안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미국과 유럽 대신 중국과 인도가 저렴한 자동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EBS '다큐10+'는 1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하는 '자동차 혁명'을 통해 세계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추적한다.
1편 '전기자동차'에서는 친환경 차로 주목받는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살펴본다.
전기차는 가솔린 엔진 자동차에 비해 부품의 수가 10% 정도에 불과하고 엔진에서 뜨거운 열이 발생하지 않아 차체를 강철로 만들 필요가 없다. 게다가 소음이 적고 가속이 부드러워 미래의 자동차라 불린다.
제작진은 미국과 중국, 일본의 사례를 통해 대규모 자본과 기술력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던 시대가 저물고 소규모 업체들이 전기차 혁명을 이끄는 모습을 소개한다.
2편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에서는 인도 타타 모터스가 지난해 3월 공개한 세계 최저가 승용차 나노를 중심으로 인도 최대 재벌 타타그룹과 인도의 자동차 산업을 살펴본다.
나노는 판매가가 10만 루피, 우리 돈으로 250만원에 불과한 자동차로, 제작진은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회장을 만나 250만원짜리 자동차 생산을 가능하게 한 경영 철학을 들어본다.
3편 '전기자동차의 미래'는 미래의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차의 개발에 기존 업계가 왜 소극적인지 파헤친다.
아울러 전기차 시대를 열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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