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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전 9시 20분 '사랑하길 잘했어'
도희는 상견례 장소에 시간맞춰 가기 바빠서 머리는 떡지고 스타킹도 신지 못한 차림이다.
상견례 장에서 먼저 마주친 상구와 태호!
화장실에서 마주친 경자와 정림은 차마 같은 약속에 온 줄 모르고 서로 본체 만체 한다.
결국, 두 내외와 영준, 도희가 한 자리에 모여 일대 소란이 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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