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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희망, 인구유출 방지 기대

부안지역 고교생 대입 수시전형서 성과 두드러져

부안지역 소재 고교생 4명이 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에 최종 합격하는 등 최근들어 명문대 진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자 교육계와 지역사회가 고무되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인재들의 지역발전 선도 및 인구유출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안교육지원청 및 부안군 등에 따르면 관내 고교생들의 학력신장으로 명문대학 진학 숫자가 도내 군단위 지역 가운데 상위권에 속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학진학에서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부안지역 고교생들의 서울대 합격의 경우 2009학년도에는 1명이었으나 2010년도에는 4명으로 늘어났다.

 

2011년도에도 정시모집이 끝나지 않았지만, 부안고 2명과 백산고 및 부안여고 각 1명 등 4명이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했다.

 

이와관련 교육계를 비롯 지역사회에서는"관내 중학생들에게 도시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지역내 고교에 진학해도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자녀교육에 따른 인구유출 방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최근들어 관내 고교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이 도내 시지역을 제외한 군단위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한다"면서"이는 자치단체에서 교육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큰 몫을 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교육지원사업으로 원어민 영어교사 채용 ·해외영어캠프·글로벌 체험해외연수 등 3개 사업에 2억원을 지원했다. 또 초중고 학교 무료급식·친환경쌀 급식·방과후 보육·특기적성·으뜸인재육성·전문계 육성·미래인재육성·학교마을 도서관 운영 등 8개 사업에 19억7100만원을 보탰다.

 

이 밖에도 서울대 하계캠프(과학캠프·멘토링), 군산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생활과학교실 등을 운영했고, 입시설명회(메가스터디)도 개최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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