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가수의 합동 공연인 'SM타운 라이브'의 일본 공연을 2회 추가한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5-26일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SM은 "4월 9-10일 도쿄돔에서 5만여 명 규모의 2회 공연을 추가로 연다"고 말했다.
이런 결정은 이번 요요기 국립경기장 공연을 통해 팬들의 성원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SM은 덧붙였다.
SM은 "2만4천여 명 규모의 이틀 공연에 티켓 구매 응모자가 40만 명을 돌파했고 평일 공연이었지만 티켓을 구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공연장으로 몰려든 팬이 수천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선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트랙스의 정모 등이 참여해 약 3시간30분 동안 각자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보아는 최근 일본에서 선보인 '오디오 테크니카'의 CM송 '아이 씨 미(I See Me)', 소녀시대는 '지(Gee)' '소원을 말해봐' '런 데블 런(Run Devil Run)'의 일본어 버전, 샤이니는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의 일본어 버전, 슈퍼주니어 예성, 려욱과 샤이니 온유는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테너 가수 아키가와 마사후이가의 '센노카제니낫테(천의 바람이 되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1년여 만에 일본 공식 무대에 선 동방신기는 지난 26일 오리콘 1위에 오른 새 싱글 'Why?(Keep Your Head Down)'의 수록곡과 동방신기의 히트곡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를 노래해 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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