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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퇴직연금 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오는 10일부터 퇴직연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특히 전북은행은 국내 최초로 운영관리업무와 자산관리업무를 분업화해 운영관리업무는 업무제휴를 맺은 미래에셋증권 및 삼성생명에 맡기고 자산관리업무만 집중하기로 함으로써 퇴직연금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했다.

 

이는 올해부터 기존의 퇴직보험(신탁)의 추가납입 및 법인세 손비인정이 폐지되고, 퇴직금을 사내유보하는 경우 손비인정 범위가 축소됨에 따라 퇴직연금시장의 쟁탈전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퇴직연금시장은 은행·보험·증권사 등 55개 연금사업자의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적립액이 1000억원도 안되는 퇴직연금사업자가 절반에 이르고, 경쟁력이 있다는 3000억원 이상인 사업자가 18개 업체에 불과하다.

 

이에 전북은행은 자산관리업무에만 집중하고 운영관리업무는 국내 선두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해결함으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전북은행은 퇴직연금사업에 진출함으로써 거래 기업체들에게 원스톱뱅킹 서비스를 제공, 지역밀착영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시장 진출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도내 기업들의 가입률이 10% 정도로 추산되는 등 도내 퇴직연금시장이 아직 도입기에 머물러 있어 향후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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