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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버스파업 불법행위자 186명 검거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작년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주지역 버스회사 노조의 파업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민주노총 조합원 1명을 구속하고 18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사무실 파손과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합원 25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2월 8일부터 각 버스회사에서 차량을 파손하고 운행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유형별로는 업무방해 175명, 폭행ㆍ상해 16명, 손괴 16명, 절도 1명, 기타 3명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행 중인 대체버스에 경찰관을 승차시키고, 버스 주요 회차지에 경력을 배치해 불법 행위자를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파업 70일을 넘긴 전주 시내버스 노사는 '노조 인정'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대화마저 중단해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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