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본대로 들은대로] 전주시 홈페이지에 자살 암시 글…한때 긴장

최근 전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게시 돼 경찰과 시청이 잔뜩 긴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오후 8시께 A씨는 '우리 가족은 오늘 슬픈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뒤 버스파업이 해결되지 않아 그동안 너무 힘들었고 극단적인 일을 할 예정이다 등의 내용을 작성했다.

 

A씨는 이 글을 올린 뒤 전주 완산경찰서에 전화를 걸었고 경찰은 즉시 혹여 모를 사태에 대비, 확인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이 확인해본 결과 '힘들어서 한번 올린 글'이라고 A씨의 해명을 듣게 됐다.

 

버스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의 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현재까지 총 19번에 걸쳐 버스파업을 해결하라는 글을 전주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