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경영…11년 연속 흑자·3년 연속 출자배당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와 수산업 쇠퇴속에서도 부안수협(조합장 김진태·사진)이 11년 연속 흑자와 3년 연속 출자배당을 시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부안수협은 지난해 경제 및 신용사업 결산결과 5억5900만원의 순이익을 창출, 올해 조합원들에게 지난해보다 1%증가한 4% 배당을 실시했다.
경제사업부분에서는 새만금개발로 어장의 축소·어족자원고갈·어선감척사업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위판사업 활성화로 지난해 전년보다 32억원이 증가한 68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했고, 부안 제 1농공단지내 종합가공공장의 뽕잎고등어 매출 지속 상승 및 숭어 군납체결을 이끌어냈다.
신용사업부분에서는 예탁금이 전년대비 560억원이 증가한 2805억원, 대출금이 486억원이 증가한 2272억원으로 상호금융사업에서 2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주 송천동에 오송지점과 익산 모현동에 모현지점 등 2개 신용점포를 개설하는 등 역외지역인 도시권에 영업망을 6개로 늘리는 등 외연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과이다.
신용사업을 통한 수익은 어민들이 생산한 수산물의 매입, 조합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수산재배 어업인 지원금 등으로 사용되는 등 조합원 실익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조합원 자녀 62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처음 지급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중에 수산재해 어업인 자녀와 기초생활수급 조합원 자녀 등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태풍 곤파스 피해어업인 및 해난사고 피해 어업인 지원사업으로 1800만원의 수산재해 지원금도 전달됐었다.
김진태 조합장은 "11년 연속흑자와 3년연속 출자배당 시현에 자만하지 않고 480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의 실익증대를 위해 130여명의 임직원들은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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