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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츠키 40점…댈러스 챔프전 눈앞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를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역전승을 거두고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댈러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결승(7전4선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오클라호마시티를 112-105로 물리쳤다.

 

4쿼터 종료 5분 전만 해도 댈러스는 84-99로 15점 차나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1차전에서 무려 48점을 쓸어담았던 노비츠키가 다시 원맨쇼를 펼쳤다.

 

노비츠키는 경기 종료 3분30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2점슛과 3점슛을 연이어 꽂더니 이어진 공격에서도 혼자 4점을 더 보탰다.

 

2점 뒤진 경기 종료 6초 전에는 천금 같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해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 돌입한 댈러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단 4점으로 꽁꽁 묶어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주포인 케빈 듀란트는 29점에 1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분전했으나 연장전에서 던진 3개의 외곽포가 모두 불발하는 바람에 고개를 숙였다.

 

댈러스는 노비츠키와 함께 '제이슨 형제'의 활약도 빛났다.

 

키드는 17점에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테리는 무려 20점을 보탰다.

 

양팀은 하루를 쉬고 25일 댈러스로 옮겨 5차전을 치른다.

 

◇23일 NBA 전적△서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댈러스(3승1패) 112-105 오클라호마시티(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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