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조세미 운송과 서해안 지역의 해안방어요충지였던 고군산진이 복원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옛 고군산진을 복원하기로 하고 최근 학술용역을 통해 건축물의 위치와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고군산진은 인조 2년(1624년) 군산도에 별장(別將)을 파견해 고군산진이라 칭했으며, 선유도 336번지 일원 3천여 평에 고군산진 1채와 부속건물 9채 등이 있었다고전해지고 있다.
또한, 선조 30년(1597년) 이순신 삼도수군통제사가 명량대첩 후 열이틀 동안 고군산진에 머문 기록이 난중일기에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진이 복원되면 새만금방조제와 선유도로 연결되는 연륙교가완공되는 2013년도 이후부터는 방조제와 더불어 전통문화 관광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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