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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 김경문(53)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두산은 13일 "김경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의사를 표명해 김광수 수석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 현재 8개팀 가운데 7위로 밀려나 있는 두산은 올해 남은 시즌 경기를 김광수 감독 대행 체재로 치츠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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