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69·고시사법과 15회) 대법원장이 오는 6일 전주지방법원을 방문한다.
대법원장의 전주지법 방문은 1986년 김용철 대법원장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6일 오후 4시 전주지법에 도착해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정동민 전주지검장 등을 접견한 뒤 전주지법 법관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공판중심주의와 구술심리 강화, 양형기준제 및 전자소송,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제14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 결과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법원장은 이날 6년의 임기동안 사법부를 이끌었던 기본 철학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 법조 선배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들려준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대법관은 전주지법 구내식당에서 만찬을 한 뒤 순창군 복흥면 소재 가인연수관으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낸 후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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