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전북에서는 초중생 20명이 시험을 거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주관으로 시험을 거부한 학생20명과 학부모 10명, 인솔교사 5명이 이날 오전 대전 천체과학관과 꿈돌이랜드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전주 일부 학교 교사들은 공교육의 암울함을 표시하는 의미로 검은 옷을 입고출근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결석처리 지시는 스스로 정한 훈령에도 위배되는 것"이라며 "시험 이후 대체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출석인정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