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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집시음악으로 日서 본격 활동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본명 이일근)이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에 나선다.

 

국내에서 전곡을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한 첫 앨범 '누에보 집시(Nuevo Gypsy)'로 선풍을 일으킨 콘은 11일 도쿄 롯폰기의 심포니살롱에서 음악 관계자와 취재진을 상대로 쇼케이스 형식의 미니콘서트를 마련해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콘은 이 자리에서 앨범에 수록된 '키스 오브 집시(Kiss of Gypsy)' 등 자작곡들과 함께 차르다시(Czardas), 헝가리 무곡(Hungarian Dance) 등 유명한 집시 음악도 선보여 관계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이어진 간담회에서 "현재 창작 뮤지컬 '모비딕'의 작살잡이 '퀴퀘그' 역을 맡아 색다른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직접 노래를 부르는데, 공연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내 색깔에 맞는 노래도 직접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파워 넘치고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에 매료돼 집시 음악을 시작했는데, 현재 준비중인 2집 앨범에서 더욱 성숙된 음악을 선보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지난 10일 일본을 방문한 콘은 프로필 사진촬영과 쇼케이스를 비롯해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와의 릴레이 인터뷰를 소화했으며 오는 10월 6일 요코하마의 미나토마라이홀에서 석유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자선콘서트 '메자마시 클래식'에 초대받아 무대를 꾸민다.

 

그는 이어 10월 15일 후쿠오카의 기타큐슈예술극장에서 12명의 젊은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구성된 일본의 12 Violinists와 협연으로 콘서트를 꾸미며, 18일에는 나고야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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