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군산 비응도서 제물 던지려다 바다에 빠져 익사
지난 13일 오후 6시께 군산시 비응도 방파제에서 굿을 하던 무속인 A씨(42)가 바다에 제물을 던지다 빠져 숨졌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곳에서 굿을 하던 A씨는 마지막 의식인 제물을 바다에 던지는 과정에서 발이 미끄러지면서 방파제 구조물 사이로 떨어졌다. 해경은 떨어지는 과정에서 A씨가 의식을 잃어 익사해 숨진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신내림을 받은 장소에서 굿을 해야 효험이 있다며 이곳에서 굿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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