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5년새 신규 채용인력을 10배로 늘리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괄목할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 위주 채용에서 정규직을 늘리는 방향으로 채용방식을 전환하면서 안정적인 고용 창출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정규직 4명 계약직 6명을 신규 채용한 이후 2008년 정규직 1명, 계약직 45명, 2009년 정규직 13명, 계약직 30명 등을 뽑았다.
매년 정기적으로 40명 안팎의 도내 대학 출신자를 채용하는 것은 물론 정규직을 늘리는 등 도내 일자리 창출에 적지않은 기여를 해온 것.
더욱이 전북은행은 지난해 2월 전북도 및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신규 채용인력을 대폭 늘렸다.
실제 일자리창출 협약식 이후 지난 해에만 정규직 34명, 계약직 63명 등 97명의 신입행원을 뽑았으며 올 상반기에도 정규직 55명과 계약직 22명 등 총 77명을 신규 채용했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감안하면 올해 전북은행이 새로 뽑은 직원 수만도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반기 신규 채용시 특성화고 졸업생에 대한 취업문을 열기위해 채용인원의 약 30%를 고출 출신으로 채울 예정이어서 고졸 출신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의 중요성은 새삼 거론하지 않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 및 고용 창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채용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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