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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들이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 공통 과정을 배우게 된다.

그동안 유아교육과 보육으로 나뉘어 각각 독자적인 과정을 운영해온 교과부와 복지부가 합심해 처음으로 국가수준의 공통과정을 마련한 것.

교과부와 복지부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외교안보연구원에서 '5세 누리과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5세 누리과정'안을 공개했다.

누리과정은 2012년부터 모든 만 5세아에 대해 정부가 교육 및 보육비를 지원함에 따라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개발됐으며 8월중에 고시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누리과정 운영시간은 하루 3∼5시간을 기준으로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