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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런던 올림픽 본선 '티켓 사냥'

아시아선수권 출전 남자농구 대표팀 중국행

제26회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이 13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다.

 

허재(KCC)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노린다.

 

16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올림픽 출전권 1장이 걸려 있다.

 

2, 3위에 오른 두 나라는 대륙별 예선에서 탈락한 국가들이 벌이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1997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19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레바논, 말레이시아, 인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2003년 중국 하얼빈 대회 준우승 이후 결승에 오르지 못한 한국은 특히 2009년 중국 톈진 대회에서는 역대 최악의 성적인 7위에 그쳤다.

 

한국 외에 개최국 중국과 최근 2회 연속 우승한 이란, 중동 국가인 레바논, 요르단, 카타르 및 '복병' 필리핀이 정상권 전력으로 평가된다.

 

허재 감독은 "중국은 물론 중동 국가의 실력이 많이 향상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림픽 티켓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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