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보와 보물급 목조문화재 19건중 11건만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한선교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목조문화재 중 익산 숭림사 보광전(보물 825호)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보물 826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보물 608호) 완주 화암사 우화루(보물 662호) 화암사 극락전(보물 663호) 장수향교 대성전(보물 272호) 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보물 803호) 부안 개암사 대웅전(보물 292호) 등 7건은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숭례문 화재 이후 보험사들이 목조문화재 보험 가입을 꺼리고 있는데다 문화재 소유주들이 보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가입을 기피하고 있다"며 "화재보험가입은 정부지원이 없어 권장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재청과 자치단체들이 사후 복원재원 마련 성격의 보험가입보다 화재예방책 마련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시설의 경우 도내는 50억원을 투입해 방수총 소화전 CCTV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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