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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이 중학교 무시험 배정 방법으로 근거리 원칙 우선을 전년에 비해 크게 강화키로 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2학년도 중학교 배정방법 개선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관련 기관·단체 및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이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군내 모든 중학교를 지원하고, 정원이 초과된 경우 정원의 80%를 거주지 기준으로 우선 배정한 뒤 나머지 20%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2011학년도의 경우 거주지 우선배정은 60%였다.

근거리 산출방식은 해당 학생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는 1순위, 2번째 가까운 학교는 2순위 등으로 정해 같은 순위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