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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마다 자원봉사 활동...생산자·소비자 불편사항 정리”

▲ Marylebone 농민장터에서 Louise 매니저(왼쪽)가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불편과 개선요구 사항을 정리하여 협회에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환경단체에서 근무하다 보니 푸드마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로컬푸드가 먹을거리의 이동거리를 축소시켜 탄소배출량을 줄임으로써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 등 의미가 커 자원봉사 형태로 일하고 있습니다”

 

Marylebone 농민장터의 매니저 Louise(38)는 환경관련단체에서 각종 물건의 재활용에 관련된 부분을 맡고 있으며 농민장터 매니저는 2년전부터라고 소개했다.

 

매주 일요일 두명의 매니저가 오전·오후 시간으로 나누어 자원봉사하고 있으며 “장터운영시 참여 생산자나 소비자의 불편과 개선요구 사항을 정리하여 협회에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민들이 가져온 물건을 평균 80%가량 판매하지만 적게 팔리 때는 20% 수준에 불과할 때도 있다”면서 “수수료는 수익금의 20%로서 농가가 자진 납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민들이 정해진 품목이외에 다른 품목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요청해야 한다”며 “모든 동물은 방목해서 길러야 하고 소세지 등 가공식품에는 MSG·인공색소·향료·감미료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안내했다.

 

이어 “경우에 따라 농민들이 음식을 만들어 팔 수 있는데 △허가를 요청해야 하고 △레시피를 감독해야 하며 △원재료가 본인 소유임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가공되지 않은 고기나 생선을 판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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