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제정된'전라미술상'이 올해로 17년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수상작가인 조각가 이길명씨(41·전북대 강사)까지 포함해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셈이다. 학연·지연을 떠나 민간 차원에서 순수하게 작가의 역량과 작품활동을 평가해 주는 상이기에 수상작가들의 그 후 활동도 관심의 대상이다.
전라미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일청)가 올 수상작가와 함께 역대 수상작가들의 근작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전라미술상 수상작가전'을 준비했다. 1회 수상작가인 박민평씨를 비롯, 김오성 여태명 이상조 박상규 이종만 서일석(작고) 김선태 김동헌 김신교 조헌 전량기 이효문 차유림 이문수 정해춘씨 등이 역대 수상작가들.
이와함께 전라예술상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미술발전에 공헌한 고 김치현 선생을 기려 올 첫 제정된 '김치현 청년미술상'도 함께 한다. 서양화가 김용수씨(35)가 첫 수상자다.
전라미술상은 전북화방이 매년 창작지원금(300만원)을 출연해 후원하고 있다.시상식 23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라미술상 수상작가전 및 김치현 청년미술상전=23일부터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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