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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는 17일 자신들이 숙박했던 펜션에서 물품을 훔친 백모씨(21)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5일 정오께 부안군 변산면 박모씨(42)의 펜션에서 투숙한 뒤 퇴실하면서 방안에 있던 노트북, 전기밥솥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숙박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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